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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 풀뿌리자치대상 사회공헌부문대상 수상
작성자 samnam
작성일자 2020-12-30
조회수 1078
[뉴스포털1 원문보기]


반세기 역사를 넘은 향토기업 금산 삼남제약(주) 김호택 대표이사


2020 풀뿌리자치대상 사회공헌부문대상 수상









10월 15일 오후 5시, 논산 노블레스웨딩홀에서 열린 ‘제12회 2020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부문 大賞에 금산 삼남제약(주) 김호택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호택 대표는 후학양성과 더불어 소외된 이웃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데에도 각별하다. 국제로타리 3680지구 전 총재를 역임했고 2014년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 :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 클럽)

기부금은 모교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금산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정 기탁했고 국제로타리에 25만 달러를 기부해서 AKS 멤버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지역 모임인 ‘금산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창립회장으로 10년간 재임했고, 금산문화원장직을 8년간 역임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온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충남인’으로 선정됐다.


김호택 대표


김 대표는 “나눔이라는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들이 퍼진다면 그만큼 세상이 평화로워질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전처럼 변함없이 삶을 살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살면서 그동안 맺은 인연들에 대한 은혜의 빚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앞으로도 기회와 능력이 닿는 대로 노력하려 한다”며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벌여 놓은 일들이 많아 아직도 갚아야 할 빚이 있고, 여러 방면으로 해야 하고 도와야 할 일들이 많아 마음 같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마음의 부담이 된다”고 덧붙였다.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은 충청지역신문협회 32주년을 기념하고 충청지역의 밝은 내일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각 분야별 충청지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공로자를 격려, 위로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사회공헌부문대상은 사회, 복지, 봉사 등 각 분야에 걸친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선정했다.

한편, 삼남제약(주)은 6·25의 혼란스런 와중에 창업한 유서 깊은 회사로 69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제품개발 관리에 열정이 뛰어난 지역사회 제약회사로, 보건복지부에 원료의약품 생산1호 업체로 등록돼 있다.

김호택 대표이사로부터 삼남제약(주)의 역사를 대해 들어봤다.

故김순기 회장

김호택 대표의 아버지 고(故)김순기 회장은 반세기 전 일본 동경약과 대학에서 수학하던 꿈꾸던 소년이었다. 故김순기 회장은 1937년 7월 7일 일본제국이 중화민국을 침략한 이래 1941년 미국의 경제 제재와 석유 금수조치를 취해 이에 반발한 일본제국이 진주만을 공격하면서 미국 참전에 불을 지폈던 태평양 전쟁 와중에도 “초여름의 아침은 상쾌하다. 새파란 하늘에 선명하게 보이는 몇 줄의 전선에도 이슬이 맺혀 아름답다”고 노래하던 감성적이 소년이었다.

시간은 흘러 지난 2008년 8월 17일 당시의 소년은 일요일 저녁에 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에 걸린 사실을 발견했다. 그의 아들(김호택 대표)은 아버지가 평소 입버릇처럼 하신 말씀인 “내가 친형님처럼 모시던 분이 말년에 중환자실에서 의식도 없이 인공호흡기로 숨을 쉬는 것을 보고 참 많은 충격을 받았다. 너희들은 절대로 내가 죽더라도 나에게 그런 고통을 주지 말라”는 당부를 떠올렸다.

그의 아들은 새벽 5시 반 아무도 없는 지하철역에서 터진 눈물을 막을 수 없어 엉엉 소리 내어 몇 번을 다시 울었다.

“어쩌면 나란 인간은 나이 오십이 넘어도 이토록 철이 없단 말입니까? 아흔이 다 되신 아버지가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실 것인지를 객관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해본 적도 없이 다만 막연하게 나와 함께 평생을 사실 거라는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토록 용감하고 씩씩했던 것은 오로지 정신력 덕이었다는 것을 어쩌면 그리도 몰랐단 말입니까?”


한 세기를 이어온 이야기의 주인공은 현재 충청남도 금산에서 삼남제약(주)을 운영하고 있다.

1950년 삼남제약을 창업하고 향토기업으로 성장·발전시켜 온 약사경영인 故김순기 회장과 충청도 산골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경기고등학교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강서병원에서 봉직한 뒤 1990년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1991년 아버지가 계신 고향으로 내려와 소아과 의원을 개업하고 30년 가까이 살고 있는 김호택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김호택 대표는 70년 역사의 삼남제약을 이어받아 21년째 경영하면서 금산문화원장직을 수행하고 2009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도 맡은바 있다.

김호택 대표의 1남 2녀 자제들도 의사로, 또 법조인으로 장성해 첫딸은 할아버지인 김순기 회장의 대장암 수술시 일하는 틈틈이 찾아와 의사로서의 조언을 하기도 했다.







꿈꾸는 소년이었던 김순기 회장은 대학 졸업 후 일본과 서울을 오가며 사업을 해 60년 전에 제조허가를 받은 제산제인 게루삼과 변비치료제 마그밀 등을 생산해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 삼남제약을 설립했다. 이는 신용과 품질을 기반으로 정도 경영을 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인화와 창의 그리고 성실을 모토로 우수의약품 생산에 나서고 있는 삼남제약이 발매하고 있는 제품은 현재 100여 품목에 달하고 있다. 특히 완벽한 GMP시설을 위해 많은 시설투자비를 투입해 시험시설과 제조기술로 치료용의약품 제조에 나서고 있을 뿐 아니라 건실한 지방제약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시밭길을 만나면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돌격정신으로 일생을 살아온 故김순기 회장은 돌아가실 때까지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고 아흔의 나이에도 손수 차를 운전하며 지리산이며 무주구천동 등지를 다니는가 하면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덕유산 줄기의 임야 60만 평 토지에 30만 주의 나무를 심어놓고 40여 년 동안 가꾸기도 했다.

반면 아들인 김호택 대표는 명예나 부 그리고 허영과 같은 헛된 욕심을 버리고 단순한 삶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속세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 남들처럼 세상과 부대기면서도 단순하게 사는 법을 잊지 않는 다. 의사라는 현실적인 직업에 제약회사의 대표이며 환경단체장에 로타리 회장까지 맡아 활동하고 있다.

“다 회장님이 일궈놓으신 것을 제가 맡게 된 것이지요. 저는 모자라서 어릴 적에도 어머니가 너는 성품이 의사가 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해 의사가 됐지요. 워낙 천성이 게을러서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별로 안 하고 살았는데 등 떠밀려 큰 직책들을 맡게 되어 송구할 뿐입니다.”


아이들이 반기며 먼저 찾고 따르는 의사인 김 대표가 고향 금산에 돌아와 개원한 것은 당시 반경 30km 이내에 하나 밖에 없는 소아과 의원이었다. 10년간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많은 환자를 보고 다른 소아과 의원이 더 생겨 환자를 보는 부담이 줄자 이번에는 제약회사까지 맡게 되어 낙향해서 부모님 모시고 조용히 책 읽으며 살고자 했던 작은 소망은 이룰 틈도 없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생하다 다시 김순기 회장이 건강을 되찾게 되었을 때 김호택 대표는 자잘한 일은 젊은 사람들에게 맡기라고 말하면 김순기 회장은 금방이라도 이렇게 말한 것이다. “야! 나는 내 경험과 아이디어를 총동원해서 내 머릿속에 원대한 구상을 심었다. 그런데 너희들이 내 뜻을 몰라 주잖냐? 그러니 작은 일이라도 하나하나 내가 손수 할 수밖에.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겠냐?” 라고 말하곤 했다.

김호택 대표는 태어나기는 금산에서 태어났지만 5살 때 서울로 올라갔다. 그래서 30년을 살다보니 고향이 아버지 계신 곳이지 고향이라는 생각도 안 하고 살았지만, 어머니 돌아가신 후 혼자 되신 아버지께서 다 배웠으면 내려오라시는 말씀을 따라 고향으로 내려왔다.

내려와서 살다보니 알고 지내던 사람도 없고, 아는 사람이라야 아버지 친구, 삼촌 친구들 뿐, 김 대표 본인의 친구는 하나도 없어 병원 일을 하면서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1년쯤 지나니 인맥도 점차 넓어져 로타리 회장이 와서 로타리에 가입하라고 청했다. 김 대표는 안 그래도 아버지가 하라고 하셨었다며, 뭔지도 모르고 로터리에 가입하게 됐다. 하지만 그때는 하루에 2, 300명씩 밀려오는 환자를 볼 때라 너무 바빠 회의 중간에 들어가는 일도 잦아 로타리송도 몇 번 못 불러 봤을 정도였다.

“운이 좋아서 총재도 맡게 됐어요. 당시에는 총재 끝나면 다 끝나는 줄 알았는데, ARC 하자고 해서 시작한 게 국제로타리 임원만 이제 9년 했네요. 제가 코디네이터까지 했으니까 이제 할 만큼 했지요.”

2016년 10월 삼남제약㈜은 충남기업인대상 장수기업인대상에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삼남제약(주) 3층에는 삼남제약(주) 70년 역사를 정리해 박물관을 만들어 故김순기 회장의 일대기 및 김순기 회장 돌아가신 이후 50년 이상 된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 삼남제약의 모든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수월 김호택 RRFC


<로타리 경력>

09-10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
11-14 Zone 9 ARC
14-17 한국로타리 EPNZC
17-20 한국로타리 RRFC
19-20 IA 트레이닝 리더
2011년 Kalyan Banerjee 회장 Aide
2012년 국제로타리 3620지구 RI 회장 대리
2014년 로타리 재단이사장 <로타리재단 공로 표창장>
2015년 국제로타리 3740지구 RI 회장 대리
서울 세계대회 K. R. Ravindran 회장 Aide
2018년 국제로타리 3640지구 RI 회장 대리
2019년 국제로타리 3721지구 RI 회장 대리
2019년 개리 후앙 RI 회장대리 Aide(3680지구대회)
재단 기여 : AKS 멤버
관명장학의 인

<학력>
경기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일반 경력>
삼남제약(주) 대표이사
금산대둔장학재단 이사장
금산 연세소아과의원 원장 역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외래 정교수
금산축제재단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산군협의회장
금산문화원장 역임
충남 역사문화연구원 이사 역임
금산인삼축제 추진위원장 역임
금산인삼대종 건립 추진위원장 역임
금산기적의 도서관 건립 추진위원장 및 초대 운영위원장 역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금산신문사 주필 역임
수필가
칼럼니스트

출처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http://www.civilrepor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