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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제목 간질이란?
작성자 samnampharm
작성일자 2019-05-01
조회수 625


간질이란?

신체의 전체나 일부, 의식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일으키거나 갑작스러운 대뇌피질의 이상 흥분상태에 의해 신체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세들을 간질성 발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간질성 발작이 특별한 이유 없이 반복되고, 지속되는 만성질환을 간질이라고 합니다.

간질은 왜 생기나요?

간질은 중추 신경계 기능의 갑작스럽고 일시적인 기능의 장애이며, 질환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의학이 발달된 오늘날에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간질의 발생기전은 여러 가지 이론이 있으며, 궁극적으로 대뇌피질의 이상과 흥분으로 나타나므로 뇌의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은 발작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특발성 간질이 60-7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현재까지 밝혀진 원인으로는 선천성 질환, 뇌종양, 뇌의 외상, 신생아의 뇌출혈, 뇌의 염증성 질환, 뇌졸중, 대사성 질환 등 다양하게 있으며, 최근 수술적 치료로 그 병리소견이 밝혀지고, 또한 핵자기공명촬영등 신경영상진단법의 발달로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많은 예에서 새로운 질환이 규명되고 있어 간질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간질의 종류와 증상은?

대발작 대발작은 다른 형과 혼합된 경우를 포함하여 경련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증상은 팔과 다리가 굳게 펴진 상태로 강직기가 계속되면서 심계 항진, 혈압 상승, 호흡 곤란 등이 동반됩니다. 그 후 호흡이 다시 시작되면서 거품을 물고, 혀를 깨물기도 하며, 가끔 대소변의 실금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발작 후에는 2-3시간의 깊은 잠에 빠지는데, 잠에서 깨어나면 두통, 근육통, 구역질, 피로감 등을 호소하며 이들 증상은보통 1-2일 동안 지속됩니다.

영아 연축 영아에서 보는 전신성 발작으로 출산 전후의 감염, 발육 부진, 저혈당증, 변성 질환 등이 원인으로, 생후 3개월에서 2세 사이에 많이 나타납니다. 심한 정신 지체를 초래하여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팔다리를 안으로 굽히고 목과 몸통을 굽혀서 머리를 활처럼 구부려 두 손 모아 절하는 모양의 짧은 운동이 나타나며, 발작 전에 환아는 울음을 터뜨리고, 보통 무엇을 주시하거나 눈이 한 쪽으로 돌아갑니다. 주로 졸릴 때나 잠에서 깰 때 심하게 나타납니다.

소발작 순간적인 응시나 안구의 깜빡거림 등의 의식 상실이 있는 형태의 간질입니다. 거의 대부분 4세 이후의 어린이에서만 발생하며 약 40%에서 가족력이 있습니다. 환자는 전구 증상이 없이 순간적인(5-15초) 의식 상실이 있고 경련은 거의 없으며, 발작이 끝나면 바로 의식이 명료해지고 전에 하던 일을 계속하게 됩니다.

촉두엽 간질(정신 운동성 간질) 정신 운동성 간질이라고도 하며, 고약한 냄새, 어지러움, 상복부 불쾌감, 환청, 환시, 언어 장애, 사고 장애, 인식 장애, 감정 장애 등을 경험합니다. 즉 대부분은 꿈속을 헤매는 것 같은 착각이나 환각 등의 경험과 함께 의식혼탁이 동반됩니다. 가끔 어린아이에게서 과거의 사건과 관련된 강한 감정이 나타나기도 하고, 처음 보는 사물이나 경험인데도 마치 전에 보았거나 들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친근감, 반대로 주변과의 친근감이 없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상한 느낌들이 있습니다.

간질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간질의 치료는 원칙적으로 항경련제를 이용한 약물치료가 우선이며 약물에 반응이 없는 난치성 간질(적당한 약물선택과 적절한 용량 투여에도 불구하고 1주일에 수번 이상의 증상이 지속하여 나타나는 경우) 중에는 수술치료가 도움이 되는 예들이 있습니다. 항경련제는 뇌에 직접 작용하는 약제이므로, 그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매우 위태로울 수 있고, 발작의 유형에 따라 적당히 선택되어져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자주 사용되는 항경련제는 카바마제핀, 페니토인, 발프로인산, 페노바르비탈, 프리미돈, 에토시메이트, 클로나제팜 등 10여종이 있으며 1990년 이후 개발된 신약이 수십종이 있으나 실제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사용되는 새로운 항경련제는 3-4종이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간질이 불치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나 불신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고 또한 장기간의 약물 치료로 인해 치료의 순응도가 떨어지는 예가 많아 치료의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질은 치료가 가능한 병이며 그 종류에 따라 완치되는 병이므로 치료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간질은 흔히 뇌손상을 받은 환자에서 병발하는 경우가 있고, 정신지체나 정신질환이 동반되는 예가 있으나, 실제로 대부분의 환자에서 뇌에 손상은 없을 뿐 아니라 지능발달이나 정신발달이 정상이며, 발작이 없을 동안에는 매우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 중에서도 간질의 재발현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많으므로, 이에 유의하여 자기관리에 힘써야만 할 것 입니다.

알코올 음료는 피하고 수면 부족 시 발작 재발율이 높으므로 충분한 수면(7~8시긴)을 취하고 과식이나 변비로도 발작이 일어날 수 있고 설사가 있을 경우 항경련제의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자동차운전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자주 발작을 일으키므로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갑작스럽게 간질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친척들 중에 간질 환자가 없고 이제까지 증상이 없었는데 왜 이렇게 간질이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A: 간질 발병은 어느 나이에서든 처음 나타날 수 있고 심지어 70세 된 분에서도 처음 발병할 수 있습니다. 단 나이가 많을수록 외상, 혈관기형. 종양, 뇌졸중 등 경련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찰과 검사를 통해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